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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자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해외여행을 떠나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황금연휴 기간에는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유명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루기 마련이지요. 조금만 일정을 조정해서 황금연휴의 절정을 살짝 비껴간다면, 북적이는 인파 대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5월의 매력을 그대로 느끼면서도 좀 더 한가롭게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5월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아시아 인기 여행지
황금연휴 기간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곳들은 5월 내내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립스토어의 5월 황금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목록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필리핀 세부 & 보홀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이러한 곳들은 황금연휴 시작 직전이나 끝난 직후에 방문하시면 성수기 분위기는 느끼되, 극심한 혼잡은 피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며, 태국 방콕과 푸켓은 활기찬 도시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서는 멋진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세부와 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입니다 . 이들 동남아시아 지역은 5월이 건기 또는 건기로 접어드는 시기라 쾌적하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
트립비토즈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도쿄 역시 5월 황금연휴 기간 인기 해외여행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도쿄는 쇼핑, 미식, 문화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여 언제 가도 좋지만, 황금연휴 피크 타임을 벗어나면 조금 더 여유롭게 도심을 거닐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인기 맛집 방문 시에도 덜 기다려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지만 알찬 여행을 위한 근거리 여행지
짧은 연차를 활용하여 6일 정도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들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5월 황금연휴 여행지 추천으로 괌이 언급되었는데, 괌은 5월까지가 건기여서 맑고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30도 내외로 따뜻하여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 황금연휴 피크를 살짝만 벗어나도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의 베이징 또한 매력적인 5월 여행지입니다. 베이징 중심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 단지인 고궁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명청 시대 황제들의 거처였던 곳입니다 . 붉은 벽과 황금색 기와 사이를 걸으며 중화 문명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 5월은 베이징을 여행하기에 날씨도 적절한 시기이므로,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합니다.
황금연휴라는 특정 시점만 살짝 비껴도 같은 여행지라도 훨씬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인기 여행지들의 5월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여행 시기를 잘 선택하셔서 즐거운 5월 해외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